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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당명 개정 논란…사실 아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영훈기자 송고시간 2017-02-01 10:55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아시아뉴스통신DB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1일 당명 개정 논란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저의 의사가 잘못 전달돼 국민의당이 당명 개정을 수용한다고 보도된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국민의당과 정체성이 거의 비슷하고 뜻을 같이하는 손학규 의장과 정운찬 전 총리와 함께하길 바란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어떤 조건이나 계산없이 서로 양보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보이는 감동의 정치를 할 때 국민으로부터 더 큰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해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당명 개정 수용으로 해석했다면 저의 진의를 확대 해석했다 생각된다”며 “국민의당과 저는 당명 개정을 고려, 검토하지도 않았고 논의도 하지 않았음을 거듭 밝힌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원 대표는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연대 조건으로 당명 개정 등을 요구한 것에 대해 “문제는 박근혜-최순실게이트 이후의 국민들은 우리 정치권에 좀 더 솔직하고, 희생적이고 그런 변화의 모습을 원하고 있다”며 "과거처럼 무엇을 계산하고, 타산적인, 희생을 감수하지 않으면 감동하겠는가”라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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