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돌문화공원에서는 제주돌문화공원 및 교래자연휴양림 내 제주 고유 전통가옥인 초가지붕에 대한 보수(잇기)공사를 5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1월 발주하였으며, 돌문화공원 및 교래 자연휴양림 전통초가 120동을 대상으로 사업비 2억8800만원을 투입해 새(띠) 잇기 및 풍채보수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공사 과정은 주재료인 억새와 새를 이용해 집줄놓기(새끼엮기) 후 군새 걷어내기 및 군새깔기, 새깔기 순으로 진행되며 돌문화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작업 진행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제주인들의 삶을 소개하는 새로운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초가지붕 보수공사와 병행하여 돌문화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끼줄 잇기·집줄놓기 체험프로그램’을 3월중 운영하여 사라져가는 제주 전통문화의 학습 체험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제주의 향토성이 분명한 초가지붕 새(띠)잇기 공사를 전통방식 그대로 시행함으로써,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감은 물론 새로운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의 오름과 어우러지는 제주의 아름다움인 곡선미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사항은 돌문화공원관리소 (710-7742)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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