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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냥’ 퍼레이드 등 한류 K-Culture 콘텐츠 경쟁력 강화 ‘평창스토리’ 개최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02-01 13:29

평창군청 전경.(사진제공=평창군청)

강원 평창군과 평창문화예술재단은 ‘2월 테스트이벤트 기간’ 중에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우리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의 대표 자원을 활용한 즐길거리, 볼거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평창군 7개 읍·면의 민속보존회가 한 곳에 모여 각 보존회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평창의 옛 문화와 현대 문화의 벽을 허물고 하나되는 거리퍼레이드를 오는 3일과 9일 오후 5시, 횡계오거리에서 대관령눈꽃축제장까지 개최한다.

또 대형 축포 발사로 시작되는 이번 ‘흥사냥’ 퍼레이드에서는 축포(총)를 든 ‘사냥꾼’과 동물 분장을 한 ‘사냥감’의 퍼포먼스와 7개 읍·면 민속보존회의 공연이 ‘흥사냥’ 퍼레이드는 황병산 사냥놀이 공연과 성화봉송 퍼포먼스, 캠프파이어로 이어져 테스트이벤트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G-1년을 기념하게 된다.

특히 강원도 유일의 사냥민속이자 올림픽 주 개최지의 전통민속으로써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평창 황병산 사냥민속 놀이’를 소재로 해 설피신고 빨리 달리기, 나무스키 타기 체험, 사냥의상 및 사냥도구 전시, 사냥의상 입고 사진찍기, 스토리북 무료 배포 등의 행사가 대관령눈꽃축제 기간(2.3~2.12) 중 매일 진행돼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9일 평창군 지역 초등학교와 민속보존회의 연합공연인 대대손손 프로그램과 으뜸 사냥꾼 선발대회가 대관령눈꽃축제장에서 펼쳐지며 11일 오후 5시부터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년을 기념하는 평창청소년 연합오케스트라 페스티벌 행사가 알펜시아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한편 심재국 군수는 “전통문화에서부터 현대문화를 아우르는 지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한국문화의 매력을 세계인에게 소개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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