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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고 강봉균 장관 별세에 “함께 일할 때 경제문제에 많이 의지했던 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영훈기자 송고시간 2017-02-01 21:53

천정배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아시아뉴스통신DB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는 1일, 고(故)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의 별세에 “김대중 정부 당시 IMF위기 등 여러가지 경제적 위기를 잘 수습하고 당시 경제부분 개혁을 주도한 분”이라며 “관료출신임에도 개혁적 인물이고 국회의원의로써 함께 일할 때도 경제 문제에 관해 많이 의지하고 당시 당의 여러 경제 정책 수립에 많이 기여했던 분”이라고 회상했다.

천정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정부의 여러 요직을 거친 장관이었고, 또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저와 같이 활동했던 분”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그분이 대선주자로 활동한다고 하니까 별로 몸에는 맞지 않은 일을 한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이렇게 빨리 그만둘 줄 몰랐다. 빨리 결단하는 게 반 전 총장에게도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반 전 총장과 같이 일할 가능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그분께서 (앞으로 ) 정치는 안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분이 가지고 계신 평생의 외교관으로서의 경륜, 또 유엔사무총장으로서의 귀중한 경험과 경륜을 고국을 위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물론 다음 정부 들어선 다음의 일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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