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구 두류수영장에서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따기 위한 젊은이들의 열기가 영하를 오가는 매서운 추위를 녹이고 있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 |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따기 위한 젊은이들의 열기가 영하를 오가는 매서운 추위를 녹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회장 송준기)는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대구 두류수영장 다이빙풀장에서 2017년 첫 '인명구조요원 신규과정'을 시작했다.
이날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수영장에 모인 40명의 강습생들은 자유형 및 평형 50m, 잠영 10m 등의 기초수영능력 테스트를 받았으며, 이를 통과한 37명의 교육생들은 향후 8일간 54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익수자에 대한 접근법 및 구조운반법, 방어법, 장비구조, 심폐소생술 등 수상 안전 실습 및 이론과목으로 이뤄진다.
교육 후 최종 자격검정시험에 합격한 교육생에게는 향후 물놀이장 안전요원, 수영 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