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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소규모수도시설 개량···40여억원 투입 먹는물 부족 완전해소 추진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02-02 11:53

강원 정선군청 전경.(사진제공=정선군청)

강원 정선군이 동절기 및 갈수기 먹는 물 부족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과 지방상수도 확장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소규모 수도시설을 통해 급수를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금년 국비 13억 포함 40억 6000만원을 투자해 5개 읍·면에 취수원 8개소를 정비하고 관로 12.05km를 개설하는 한편 7개소에 물탱크를 설치하며 가뭄발생시 비상급수를 위해 7개 읍·면을 대상으로 취수원 정비 3개소, 관로개설 7.8km, 물탱크 설치(3개소) 사업을 추진한다.

또 상반기 중 추가로 1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상습가뭄지역 등 급수 취약지역 12개소에 대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선읍 북실지구, 화암면 몰운1리, 북평면 장열1리 등 3개 읍·면지역의 소규모 수도시설의 지방상수도 전환을 위해 관로 8.0km 설치와 500톤 규모의 배수탱크를 2개소에 설치하고 신동통합정수장 설치를 위해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박민도 수질환경사업소장은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지방상수도 확장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먹는 물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3년간 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취수원 추가확보와 관로 확정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소규모 시설의 특성상 1~2년마다 수원확보 등이 필요함에 따라 지방상수도 공급 가능지역에 대한 시설 확장과 국비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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