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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도립미술관, 2017년 첫 전시 개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2-02 14:46

‘DNA, 공존의 법칙’, ‘상상공작소-매직월드’ 등 4가지 전시회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 동시 개막
경상남도 청사 전경 /아시아뉴스통신 DB

경상남도 도립미술관 2017년 첫 전시가 오는 9일부터 5월17일까지 미술관 전관에서 동시 개막한다.
  
동시대 미술의 한 갈래인 대지미술의 실내 소환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전시 ‘DNA, 공존의 법칙’, 동화적 경험을 바탕으로 즐겁게 놀며 미술을 즐기는 체험형 전시 ‘상상공작소-매직월드’, ‘2016년 신소장품’ 전시와 소장품 기획전 ‘미의연년 - 美意延年’까지 다양한 형태의 전시가 그것이다.
  
‘DNA, 공존의 법칙’은 야외공간에서 선보였던 야외설치미술을 실내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도내작가를 포함해 국내외 총 6명의 작가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는 도립미술관의 전시실뿐만 아니라 야외공간과 통로 그리고 특별전시실에서 공간과 작품, 작품과 관람객 간의 소통을 통해 이들 각각의 작품의 특징들을 인상 깊게 볼 수 있다.
  
‘상상공작소-매직 월드’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상상공작소’에서 기획한 전시로 미술로 놀이하고 사고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앨리스의 이상한 나라, 헨젤과 그래텔의 마녀의 집, 지니의 요술램프에서 활용된 창작원리로 제작된 체험공간은 친근한 동화적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러한 마법과 판타지라는 주제가 현대미술의 조형적 언어로 어떻게 표현되지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2016년 신소장품’은 작년 한해 수집한 소장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수집된 소장품의 특성을 살펴보고 향후 수집방향에 대한 고민을 도민과 공유하는 데 의의가 있다.
  
소장품 기획전 ‘미의연년 - 美意延年’은 아름다움을 의식한다는 것은 영원으로 연결 된다 따라서 미는 영원하다는 의미로, 2004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수집한 도립미술관의 소장품 중에서 병풍으로 제작된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갖고자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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