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에서는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전도사인 해설사 양성을 위하여 신규모집을 하고 있다.
이번 해설사 신규모집 인원은 30명이며, 모집기간은 2월1일부터 2월 7일까지로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세계유산본부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해설사 신규 양성교육은 2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 주중에 총 100시간을 편성하여 세계자연유산 제주, 해설기법, 친절교육 등의 과목에 대해서 관련 전문가 등의 강의로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 평가 점수가 각 80% 이상이면 해설사 자격이 부여된다.
특히 금년은 제주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써, 자연유산 탐방 해설의 고품격화를 위해 해설프로그램을 개선하고 해설사를 추가로 배치 운영하여 제주 자연의 보전 의식 공유와 확대뿐만 아니라,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제주도는 지난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세계의 보물섬인 유네스코 3관왕 제주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자연유산해설사 200여명을 양성하여 거문오름, 성산일출봉, 만장굴, 비자림에 배치하고 유산의 등재 의의와 지질, 생태, 인문적인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 70여명이 세계자연유산해설사로 활동 중이다.
김홍두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세계자연유산해설사에 지원해서 대한민국 유일의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의 가치를 알리고 보전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세계유산본부 세계유산문화재정책과(064-710-69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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