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2일 계약심사·일상감사 절감예산을 복지분야와 주민 숙원사업에 재투자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해 공사·용역·물품구매 분야에 대해 246건의 계약심사·일상감사를 통해 7억2500만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
고성군은 올해부터 이같이 절감된 예산을 해당 사업의 목적과 동일한 사업에 재투자하지 않고 결산 추경 시 관련 예산 감배정을 통해 신규 사업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 감배정 추진 계획을 통해 절감된 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 등 서민생활안정에 재투자 할 계획이다”며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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