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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내 이름을 세상에 알리지 마라”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양성옥기자 송고시간 2017-02-02 18:26

익명의 고성군민, 35년간 ‘기부천사’
경남 고성군에 익명의 기부천사가 있어 화제다.

지난달 개천면 북평리 주민 A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개천면 체육회에 기탁했다.

A씨는 지난 35년간 해마다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씨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절대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고 고성군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개천면은 최근 위로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가구를 방문해 A씨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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