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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뚫렸다'…한강 야생조류서 AI 확진 판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02-04 10:38

서울 한강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뿔논병아리가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아시아뉴스통신 DB

지난달 30일 서울 한강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뿔논병아리가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0시쯤 한강 성동지대 앞 도선장에서 발견된 뿔논병아리 폐사체에서 H5N6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시는 폐사체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 보내 AI 검사를 의뢰했다.
 
방역 관계자들이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시는 5일까지 집중 소독을 벌인다. 고병원성 AI로 확인되면 서울시는 시내 가금(家禽) 사육시설 전체에 대한 AI 감염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내 야생 조류를 통해 AI를 검출한 것은 지난 2015년 2월 이후 두 번째다.

2015년에는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 인근의 야생 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H5N8)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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