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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소리‧현(絃)울림‧The Brass’ 실내악 페스티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2-05 15:50

충북도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10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
충북도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펼쳐진다.
 
각 분야별 악기로 구성된 목관 5중주 ‘나무소리’, 금관 5중주단 ‘The Brass', 현악기 주자들로 구성된 ’현絃울림‘으로 실내악 페스티벌 진수를 선보인다.
 
현울림이 들려줄 곡은 레스피기의 류트를 위한 옛 춤곡과 아리아 제3모음곡이다.

수백년만에 드물게 보는 ‘오페라 바깥에서 성공한’ 이탈리아의 작곡가인 레스피기가 옛 류트음악에서 찾는 과거에 대한 그리운 회상을 주제로 작곡했다.
 
비발디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은 후기 바로크 시대 대표적인 기악곡으로 전형적인 협주곡 양식이다
 
도립교향악단원 황성주, 손지연, 서하미, 최윤희의 바이올린 솔로와 현울림의 연주로 꾸며진다.
 
목관5중주 나무소리가 들려줄 곡은 많이 알려진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와 리게티 6개의 바가텔이다.

사실 리베르탱고는 굉장히 심플한 테마를 연속적으로 반복하는데 자칫 지루해 할 수 있지만 이번 리베르탱고는 몰입도가 강한 곡으로 다가갈 것이다.
 
6개의 바가텔은 리게티가 자신의 피아노 곡 ‘무지카 리체르카타’에서 6곡을 뽑아 5중주곡으로 재탄생 시킨 곡으로 또 다른 편곡의 효과가 배가 되는 느낌이 드는 재미있는 곡으로 한층 기대되는 무대이다.

금관5중주 더 브라스가 들려줄 곡은 러시아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대표적인 왈츠 2번이다.

쇼팽의 왈츠보다는 덜 화려한 느낌이지만 상당히 무겁고 약간은 침울한 느낌이 나는 왈츠를 금관악기로 멋지게 연주해 나간다.

두 번째 곡은 바흐의 협주곡 라장조이다. 비발디의 현악을 위한 협주곡집 ‘조화의 영감’ 9번곡을 하프시코드 독주를 위해 편곡했다.

오늘날에는 금관앙상블로 재 편곡 되어 연주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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