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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진문화공동체 비춤, 문화공간 다리 사진전 '시선'으로 데뷔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7-02-06 11:09

사진문화공동체로 지역을 보는 '일상의 기록', 도민들 기대감 견인
제주사진문화공동체 비춤의 맴버들. (사진제공=비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비춤’의 사진전에 도민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작품은 물론 '사진문화공동체'라는 아젠다 제시를 통해 향후 역할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별한 공간과 예사롭지 않은 문화공동체가 만나 즐거움을 제공한다.

28일까지 복합문화공간 갤러리카페 ‘다리’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9명의 사진가들이 모였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이산책, 신창범, 김진수, 오중석, 이민정, 양준호, 정미숙, 박중일, 윤슬 작가가 9명의 사진사로 등장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감성으로 제주의 시선을 렌즈에 담았다. 
 
오픈 퍼포먼스에 선 문종태 갤러리카페 다리 대표(오른쪽)와 이민정 작가(왼쪽). (사진제공=비춤)

사진은 찰나의 집중이 요구되는 예술로 이번 주제는 볼 視, 고요할 禪, ‘고요히 바라봄’이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사진으로 말하고 사진으로 소통하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만나는 특별한 순간들을 기록으로 만날 수 있다. 그곳에 잠시 머물렀던 나의 기억들을 맞춰 보는 것도 재미 중 하나로 제공된다. 

부지런히 움직이는 벌(bee)과 협동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춤(chum)의 합성어인 비춤(BEECHUM)은 우리말 ‘빛’의 비춤과 렌즈에 담긴 사물과 사람의 모습을 ‘비춤’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9인9색 비춤의 웹포스터. (사진제공=비춤)

전시기간 중 전체작품을 엽서로 제작한 도록 형태의 엽서책과 전시작품은 구매가 가능하다. 전시는 매일 오후1시부터 7시까지 작가들이 직접 지킴이로 나서며 작품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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