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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제주, ‘파트너몰 서비스’ 론칭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 도모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7-02-06 11:45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첫 업무협약 체결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이경수 이사장, 제주환경연합 문상빈 공동대표(우측). (사진제공=베리제주)

지난 3일 베리제주 매장에서 제주특산품 온?오프라인 쇼핑몰 베리제주(www.veryjeju.com)와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윤용택, 김민선, 문상빈)이 ‘파트너몰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베리제주에서 2월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파트너몰'은 각 기업 및 단체 등에서 직원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쇼핑몰을 구축해주는 신개념 서비스이다. 파트너들은 각 사이트 운영 및 회원관리를 직접 진행하고 주문관리와 배송 등은 베리제주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며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각 단체의 고유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기로 하였다.

파트너몰 서비스는 지역 내 단체들에게 안정적인 재정사업 운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베리제주 설립 초기부터 준비해온 숙원사업 중 하나로 알려진다. 이를 위해 제주에서 활동 중인 여러 단체,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왔으며, 현재 마지막 시스템 점검을 남겨둔 상태다. 
 

매장 앞에서 기념 촬영에 나선 이경수 이사장, 문상빈 공동대표(우측 두번째). (사진제공=베리제주)


베리제주는 직원협동조합이자 사회적기업인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이사장 이경수)에서 운영하는 제주의 먹거리 상품 및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종합 쇼핑몰이다. 지난해 1월 온라인 상점으로 시작, 9월에는 애월읍 고내리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운영 중이다. 제주의 여러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을 비롯해 일반기업, 개인 작업자들이 만들어낸 양질의 상품을 온?오프라인으로 소개함으로써 ‘제주’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 개척으로 중소기업을 응원하고 있다.

조남희 베리제주 점장은 “단순히 특산물 판매만 하는 쇼핑몰이 아니라 ‘제주’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창구가 되기를 원한다”며 이를 위해서 지역 경제가 살아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 단체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의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리제주의 파트너몰 서비스는 이번 제주환경운동연합을 시작으로 사업적 목적에 공감하는 지역 내 단체, 사회적경제 조직들과 정식 협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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