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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정월대보름 축제 '세시민속놀이, 체험행사' 다채

[강원=아시아뉴스통신] 김동우기자 송고시간 2017-02-06 13:18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동해시 정월대보름 축제가 오는 11일 북평동 전천둔치에서 펼쳐진다.

‘동해에 뜨는 달은 소원성취 하는 달’이라는 주제로 (사)강원민예총동해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는 세시민속놀이, 체험행사, 공연행사, 달집점화, 대형불꽃쇼 순으로 진행된다.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민속놀이를 계승시키기 위해 세시민속놀이인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딱지치기, 굴렁쇠굴리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가 진행되며 부럼 깨물기, 망우리 돌리기 등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정월대보름에 귀가 밝아지라고 마시는 귀밝이술은 동해시농업기술센터 전통주교육 수료생들로 구성된 ‘동해전통주연구회(1기)’에서 지난 10월부터 우리 쌀과 농산물로 직접 빚어 100일 숙성시킨 쌀 막걸리와 호박막걸리로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시음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후 5시40분부터는 북소리공연, 경기민요 및 풍물공연으로 행사장의 흥을 돋우며 오후 6시40분부터는 달집태우기, 소원성취 트리 점화, 대형불꽃쇼를 통해 소중한 ‘현장 추억 만들기’를 할 예정이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이번 행사는 시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잊혀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세시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새해 바라는 모든 소망들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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