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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농업·농촌 가치 향상 집중 투자

[강원=아시아뉴스통신] 김동우기자 송고시간 2017-02-06 14:17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동해시는 농업·농촌 가치 향상을 위해 70억원을 투자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과 수입농산물 개방 등 농업 여건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 분야에 지난해 65억원에서 올해 5억원 증가한 7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기업형 새 농촌 사업을 기초, 도약, 선도 마을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촌건강장수마을 등을 도?농 교류형 마을로 집중 육성해 각 마을의 고유한 자원을 기반으로 색깔 있는 농촌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농산물 유통구조개선과 시설현대화를 위한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외 3개 사업과 친환경 쌀단지 조성사업 등 5개 분야 36개 사업에 17억원을 투입하여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동해시 농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령화시대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9개 과정 745명), 강소농 및 농업대학을 통한 고소득 선도 농업인 육성, 귀농·귀촌 교육과정 개설 등 농촌으로 유입되는 신규 농업인을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가사와 농사를 병행하는 농촌 여성을 위한 복지바우처 카드발급과 출산여성을 위한 농가도우미 지원,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절임배추 장비 보급 등 농업과 노동의 부담 경감과 작업능률 향상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더불어 국비 1억원을 투입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의장비 지원 등 농작업 재해예방 및 불안전한 작업환경을 개선하여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중앙부처 공모 사업에 선정돼 수여받은 10억원을 오는 2018년까지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집중 투자해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 개발,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외 소득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한우고급육생산 장려금을 지원하고 양봉농가 시설현대화 등 19개 사업 9억원을 지원하여 축산농가의 경영난 해소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근원 동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마을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접수한 각종 신청 사업에 대하여 현지조사 및 심의회를 거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 후 2월중으로 조기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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