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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시범사업 선정

[강원=아시아뉴스통신] 김동우기자 송고시간 2017-02-06 15:22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사업 개념도.(사진제공=동해시청)

강원 동해시는 중증장애인에게 화재ㆍ가스누출 등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화재 등에 중증 장애인의 사망을 계기로 일상생활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중증장애인에게 365일 24시간 안전 확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상시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응급안전서비스 사업은 복지부의 시범사업으로 지자체의 사업 참여 의향ㆍ소방서연계ㆍ독거노인 u-Care(홀로 사는 어르신 응급안전서비스)거점센터와 연계 등 선정기준을 충족해 강원도에서는 동해시가 선정됐다.

서비스 제공은 u-Care(홀로 사는 어르신 응급안전서비스)센터에서 기존 홀몸노인 1800가구 외에 상시 보호 우선순위에 따라 활동지원 수급자(1~3급장애인) 중 독거 또는 취약가구 위주로 57가구를 추가로 선정했으며 소요사업비는 2148만9000원으로 예상된다.

사업은 중증장애인 가구에 화재ㆍ가스 누출ㆍ활동 감지센서ㆍ가스차단장치, 게이트웨이(통신장치)를 기본적으로 설치하며 화재ㆍ가스센서 등은 소방서와 지역센터로 실시간으로 전송해 일상적인 안전사고 예방 및 확인은 물론 신속한 구조ㆍ구급 등의 응급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3월중 조달청 공모절차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고 오는 4월부터 중증장애인가구에 센서등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응급안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시하 복지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화재ㆍ가스ㆍ응급구조 등 생활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보호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의 안전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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