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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시네마, 올해도 수준 높은 영화 절찬 상영 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02-07 12:48

지난해 충북 단양군 무료시네마 상영 자료사진.(사진제공=단양군청)

무료로 화제작을 상영하는 충북 단양시네마가 올해도 상영을 시작했다.

단양시네마는 영화관이 없는 단양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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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군에 따르면 단양시네마는 지난해 문화예술회관 20회, 매포체육공원 1회 등 모두 21회를 상영해 약 7260명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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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검은 사제들을 시작으로 2월 대호 3월 검사외전, 4월 귀향, 5월 몬스터 호텔Ⅱ, 동주, 6월 계춘할망(2회), 7월 엥그리버드 3D(2회), 8월 봉이 김선달, 굿바이 싱글(2회), 9월 부산행(2회), 10월 터널(2회), 11월 밀정(2회), 12월 럭키(2회)가 상영됐다.

단양시네마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월마다 정기적으로 1회 이상 상영되며 지역주민들의 문화갈증 해소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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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군은 지난해 5월부터 박스오피스에서 화제가 되었던 영화에 대해서는 2회로 확대 상영해 부산행, 럭키 등은 1000여명 가까운 인원이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달 25일 첫 상영작인 조정석 주연의 ‘형’을 시작으로 매월 수요일 또는 목요일 20여회에 걸쳐 단양 시네마가 운영된다.

또한 관광성수기와 지역축제, 어린이 날 등 특정 시기에는 관광객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모두 4회의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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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문화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야외 영화관’도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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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수준 높은 영화 관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문화예술회관 음향과 영상장비를 정비하고 최신 영화 필름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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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병 군 문화예술팀 주무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목요일 중 하루는 가족과 함께 영화 관람하는 날로 정해 문화갈증도 해소하고 가족 사랑도 느끼는 시간으로 만들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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