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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시군과 함께 청렴도 동반상승 머리 맞댄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2-07 13:50

경남도-시․군 감사관계관 회의 개최, ‘청렴경남 실천 결의’

공직기강 확립, 취약분야 특정감사 등 중점 방향 논의
경남도내 시군 감사관계자 회의 개최.(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는 7일 오전 11시 도정회의실에서 올해 처음으로 ‘도-시?군 감사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와 감사원, 행정자치부 등의 2017년도 감사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와 시군의 청렴도 동반 상승을 위한 종합대책 등이 논의됐다.
  
경남도는 부패 없는 깨끗한 경남 구현을 위한 2017년 중점 감사운영 방향으로 시?군간 교차 감찰과 도민 상시 감사기능 시스템 가동 등 기강감사를 강화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풍토를 조성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도민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 밀접분야를 중점 점검해 재해 재난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기업활동 장애요인과 도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주요 재정사업 낭비요인과 방만 경영을 점검하고, 책임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회계감사로 숨은 세원을 발굴해 흑자도정 운영에 나선다. 특히 행사?축제, 국?공유재산, 학교급식 분야 등 행정서비스 취약분야 특정감사를 강화해서 타 시?도와 차별화되는 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러한 중점 감사운영 방향에 따라 남해군 등 3개 시군과 직속기관 2개소, 사업소 7개소, 소방서 6개소, 출자?출연기관 5개소 등에 대한 종합감사와 회계감사를 실시한다.

경남도 출연기관인 (재)경남로봇랜드재단과 7개 시?군의 총사업비 20억원 이상인 대형 건설공사에 대한 기술감사와 행정서비스 취약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연중 실시한다.
  
이날 회의에서 경남도와 시·군은 부패 없는 깨끗한 경남 구현을 위한 솔선수범,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 금품·향응·편의수수 근절 등 ‘청렴경남 실천 결의’도 다졌다.
  
이광옥 경남도 감사관은 “지난해 도민과 시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도정 사상 최초로 청렴도 평가 압도적인 전국 1위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도와 시군의 감사협력체계 구축으로 도정 발전과 ‘도-시군 청렴도 동반상승’에 힘을 모아 깨끗한 경남의 위상을 유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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