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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 '바다의 날' 축제 열린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7-02-08 15:54

군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에서 ‘제22회 바다의 날’ 행사가 열린다.

시는 새만금과 바다, 미래를 주제로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열리는 바다의 날 성공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 T/F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바다의 날’은 국제연합(UN) 해양법 협약 발효를 계기로 국민에게 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정부기념일로 지정했다.

지난해 군산시는 전북도 최초로 바다의 날 개최지로 선정됐다.

시는 이 행사를 계기로 새만금신항 조성 등 본격 새만금 개발을 통해 환황해권 국제 물류 거점시대를 열고 21세기 신 해양수산업 발전의 거점도시로 한 단계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행사기간 중 해양수산부, 전북도, 해수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새만금 국제요트대회, 수산학술대회, See-Food 경연대회 등 다양한 해양산업 발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상 레저체험과 수상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해양 안전체험관 운영, 바다와 섬을 보며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 잔치, 신시도 수산물축제와 활어잡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새만금개발청과 협의해 새만금에서 개최 예정인 제1회 노마드(nomade) 축제를 바다의 날 주간에 연계 추진해 ‘바다의 날 체험행사’와 ‘캠핑축제’가 어우러져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바다의 날 기념식에 약 2000여 명의 관계자가 군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행사를 통해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수산의 미래 비전을 정치권과 온 국민에게 각인시키는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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