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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탄핵심판 시간끌기"를 즉각 중단 촉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7-02-09 00:59

8일 국회정론관에서 논평을 발표하고 있는 바른정당 장재원 대변인./아시아뉴스통신DB

 8일 바른정당 장제원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과 법률대리인단의 탄핵심판 시간끌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변인은 계속되는‘증인폭탄’에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법률대리인단에 엄중하게 요구한다”며 “국민을 우롱하는 탄핵심판 시간끌기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장 대변인은 “증거와 논리가 아닌 여론전과 시간끌기로 국민을 분열시키지 말라”며 “국가 혼란을 부추기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제원 대변인은 헌법재판소에 대해 “대통령 측의 무더기 증인신청에 대한 일부 수용과 일부 증인의 불출석으로 재판이 지연됐고 결국 2월내 탄핵심판 결정은 불가능하게 됐다”며 “받아들여진 증인들이 출석하지 않으면 증인신문을 즉각 종결해야 하며 증인 추가 신청은 결코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후변론일정을 서둘러 잡고 계속되는 법률대리인단의 시간끌기는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며 “헌법재판소는 조속한 탄핵정국 종식과 국정정상화를 바라는 국민적 바람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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