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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 자료 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
강원 인제군은 산림자원 보호와 산림자원을 이용한 소득창출을 위해 임도 조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상남면 엄달골에 간선임도 2km, 서화면 심적리에 작업임도 2km 등 총 4km의 임도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군은 이달 중 사업대상지의 지장목 조사 및 제거 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군은 임도 개설 절개지에 통나무 가드레일을 설치하고, 야생화를 파종하는 등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자연친화적인 임도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올해 임도 전 구간(76km)에 대한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임도의 상시관리를 위해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지역 내 임도 전 구간에 임도관리원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자역친화적인 임도의 개설로 임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안전한 임도 구축을 위해 재해 위험지 예찰 및 보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