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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日삿포로 교향악단과 24일 ‘현악의 감미로움’ 공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경훈기자 송고시간 2017-02-09 13:49

오는 24일 무대에 오르는 '현악의 감미로움'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 시리즈1 ‘현악의 감미로움’ 공연을 선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2010년 대전시와 삿포로시 자매결연 체결 이후 양 도시간 교향악단 교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일본 정상의 삿포로교향악단 타지마 타카히로 악장과 대전시향이 ‘오케스트라 연주의 꽃-현악기’로 정상의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객원 리더인 타지마 타카히로는 일본 오케스트라 특유의 정확한 음정과 섬세함을 자랑하는 정상급 오케스트라 악장으로서 대전시향 맴버들과 정교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고풍스런 무곡과 현악 세레나데가 흐르는 낭만적인 무대는 레스피기의 ‘고풍스런 무곡과 아리아 모음곡 3번’으로 막을 연다.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로 널리 알려진 이 곡은 감미롭고 우아한 현악 앙상블이다.

‘치마로사의 오보에 협주곡 다단조’를 연주하는 홍수은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최우수로 졸업하고,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음대 석?박사 취득과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고, 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 오보에 수석을 맡고 있다.

‘치마로사의 오보에 협주곡 다단조’에서는 고음의 애절함과 중저음이 매력적인 오보에 협주곡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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