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청사 전경 / 아시아뉴스통신 DB |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정월 대보름 전후 화재 등 각종 재난 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12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경남도내 전역에서 실시되며,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만3000여명이 동원돼, 안전사고 사전 예방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주요 활동으로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한 초기대응체제를 구축하고 달집태우기 행사장 등 많은 시민들이 운집하는 행사장 소방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군·경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도내 각 지역에서 실시하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장 43개소에는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를 근접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전후를 기해 특히 풍등 날리기 행사를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