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무용가 최효진의 춤 공연 연습 모습.(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
중견 무용가 최효진의 춤 공연이 밀물현대무용단 후원으로 10일~11일까지 춤전용 극장인 M극장에서 열린다.
공연 작품은 '소쩍새 울다'(25분)와 'upside down'(15분), '낯선시선'(20분).'휘파람 불며' 네개의 옴니버스 작품이 선보이며 이 중 세개 작품은 올해 신작이다.
'소쩍새 울다'는 이면우 시인의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품의 이미지를 추출했으며 안무자인 최효진과 최은지,박관정,최진실 등 4명의 무용수들의 열연아래 김재덕 음악 감독의 섬세한 작업으로 멋진 하모니를 연출한다.
지금 현재 사회에서 벗어나고 싶은 10대들의 이야기를 다루었으며 무용 작곡가로 정평 있는 송희존의 편곡,작곡의 선율과 함께 김현아,한예진,이세림 등 8명의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타인에 대한 시선을 소재로 한 '낯선시선'은 김재덕이 음악 편집과 작곡을 맡았으며, 김하연,조혜현,최종원,방효정 등 4명의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한양대 무용과 겸임교수로 후진 양성과 창작 작업을 병행하고 있는 최효진씨는 이번에 네 번째 개인발표를 앞두고 단원들과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분주한 일상 중에서도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한국무용학회등에서 이사 활동을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