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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주류소매 모바일 결재시장 진출...전용앱 2월중 출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7-02-10 11:00

신한카드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신한카드는 10일, KG이니시스와 에이튜드와 제휴를 맺고 신용카드로 주류를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기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결재시스템 구축으로 전국 70만 주류 소매업자는 이달 중 출시될 전용 앱을 통해 편리하게 주류구매를 할 수 있게 된다.

주류도매업자는 지금까지 현금잔고가 있는 '직불형 주류구매전용카드'를 통해서만 결제가 가능했지만 신한카드의 모바일 결재 시스템을 구축으로 이러한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신한카드는 현금 결제 중심의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를, 주류 소매업체는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직불계좌 관리의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직불형 주류구매의 불편함이 상당부분 해소되고 결제수단의 다양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신한카드의 디지털 혁신은 이용자 경험을 차별화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전 마케팅 채널에 걸쳐 다양한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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