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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제영화제 대비 고사동 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전북=아시아뉴스통신] 문성주기자 송고시간 2017-02-10 16:23

전주시 오거리 회전교차로 공사./아시아뉴스통신=문성주 기자

전주시가 오는 4월 말로 예정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앞서 고사동 영화의거리로 통하는 오거리에 보행자 안전과 불법 주정차 예방을 위한 회전교차로를 설치키로 했다.
 
시는 고사동의 차 없는 거리와 영화의 거리 입구 교차로에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총 3000만원을 들여 오거리문화광장 주변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중 공사에 착공, 영화제 개최 전인 4월 초까지 정비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회전 교차로가 설치되면 차 없는 거리와 영화의 거리, 오거리 문화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전주국제영화제도 보다 쾌적한 환경속에서 치러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고사동 오거리의 차 없는 거리, 영화의거리 입구 교차로가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해 시민 보행 및 차량 통행 불편을 겪고 있어 회전교차로 설치하게 됐다”면서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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