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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1인당 GRDP 7155만원 ‘도내 1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2-11 10:15

대규모 투자유치‧우수 기업 입주 효과…전국 최고 수준
충북혁신도시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진천군의 군민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가 7000만원을 넘어서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진천군이 발표한 2016 통계자료에 자료에 따르면 군의 GRDP는 군민 1인당 7155만원에 달했다.
 
이는 도내 타 자치단체(충북도 평균 3180만원)보다 2배이상 높은 수치다.
 
인구 1인당 GRDP는 지역내총생산액을 추계인구로 나눈 값으로 제한적이지만 지역별 경제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
 
또 군의 연간 지역내총생산액은 4조7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의 인구 1인당 GRDP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한 울산광역시(5,888만원)와 비교했을 때 월등하게 높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진천군의 대규모 투자유치 활동에 따른 기업체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진천군의 제조업체는 2010년말 기준 751개에서 2016년말 기준 1048개로 6년간 약 40%가 증가했다.
 
신천?산수산업단지 분양을 시작한 2014년 말부터 제조업체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한화큐셀코리아(주)와 체결한 1조원대 규모의 투자협약 등 진천군 新성장동력 전략산업인 태양광산업 육성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 시 현재보다 연간 약 2조원 이상 규모의 추가적인 GRDP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전자·철강·조선산업 위축 등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여건에서 진천군의 인구 1인당 GRDP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투자유치를 통해 태양광산업 육성,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개발, 공동주택공급 등 다양한 전략사업들을 입체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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