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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월스님 칼럼) 국정교과서까지 종북좌파에 밀려서야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양도월기자 송고시간 2017-02-11 13:10

검찰은 이번기회에 교과서 선정으로 인한 리베이트 여부를 철저하게 수사를 해야
칼럼리스트 도월스님의 직언직설./아시아뉴스통신 DB

- 북한의 국사교과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체제를 지키고 수호할 교과서를 만들자는 것-
- 현행 교과서 성정방식에 큰 문제 있어 이를 해결해야 할 시점이다
 
지금 국정교과서 문제를 두고 또 다시 좌우 이념대립이 교육의 현장까지 양분되고 있다.
 
그동안 김일성까지 항일투사로 만든 좌파적인 국사교과서 대해서 박근혜 정부에서는 좌 편향적인 국사교과서를 균형감 있게 편찬해, 민족의 정통성과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 그리고 분단조국의 현실을 어린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한다는 명분하에 추진해왔지만, 그동안 야당과 전교조에서는 극열하게 반대해 왔다.
 
이에 일부 국민들도 ‘우리의 국격에 맞게 각 급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교과서를 선정에서 하는 것도 좋지 않겠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타 교과서에 비해 국사 교과서만큼은 반드시 그 나라의 정체성과 이념에 맞는 통합교과서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결국 정부방침대로 10일 국정교과서가 선을 보였지만 이에 대한 좌파와 시민단체 그리고 일선 교사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러다보니 이번 국정교과서 파동을 보면 전교조의 힘에 정부가 밀리고 있어 결국 2017년에 실행 한다던 정부방침을 뒤로 하고 연구학교제로 임시방편으로 한다고 했지만, 정작 연구학교 신청조차 전혀 없을 정도로 좌 편향된 학교에 심각한 이념대립의 문제를 그대로 노출한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 이준식 교육부장관은 "시·도 교육청은 역사교육 연구학교 지정을 위한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라"며 연구학교 신청을 위한 공문조차 시달하지 않은 서울, 경기 등 8개 교육청에 강력 촉구까지 했다.
 
하지만 이는 이미 예견된 일로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17구역 중 13구역에서 진보적인 성향의 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되면서 이와 같은 논쟁을 예견했고 일선 교육감이 이념적으로 정부의 안에 동의 하지는 않을 것이기에 더욱 문제란 것이다.
 
더군다나 지금의 교과서 선정방식은, 각 학교 동일 교과 교사의 개인별 평가표를 합산하여 3종의 순위를 정해 학교운영위원회에 추천하고 학교운영위원회는 추천된 검정도서의 선정 기준, 선정 절차 등을 심의한 후, 그 순위를 정하여 학교장에게 통보하여 최종 확정하는 방식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애초에 해당 교과의 교사의 이견이 좌우되는 입장에서 전문성이 없는 학교운영위원이 교과서를 임의로 고를 수 없는 현행방식을 개선하지 않은 이상, 그 어떠한 교과서도 그 교사들의 이념에 반하는 교과서는 채택이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또한 학교운영위에서 채택이 되었다 하더라도, 지역의 좌파성향의 시민단체 그리고 네티즌들이 학교서버를 마비시킬 정도로 항의를 하여 결국 학교장이 항복하고 만 사례도 있지 않은가.
 
하지만 우린 분명히 국정교과서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념의 대립으로 인한 냉전의 체제에서 남북이 분단되어 휴전국가인 우리의 현실은 북한의 침략을 대비하고 국민들이 반공의 정신으로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에 앞장서야 될 중요한 시점에, 더군다나 어린학생들에게 우리민족의 주체사상과 좌우 이념에 대해서 현실을 명확히 가르쳐야 하는 것이 당연한 정부의 방침일 것이다.
 
지난 68년에 ‘국민교육헌장’ 제정을 통해서 이 나라 국민과 학생들이 배우고 익힐 방향과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강조한 국민들의 교육지침을, 헌 신짝 처럼 버린 김영삼 노무현등이 국민교육헌장을 교과서에서 까지 삭제해서 없애버린 것이 애당초 잘못이란 것이다.
 
물론 다른 타 교과서도 중요하지만, 특히 국사교과서는 그 나라 역사를 배우고 그리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교과서이기에 이는 분명히 그 나라 체제의 우수성과 수호를 목적으로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 국민들의 뜻이다.
 
따라서 좌파 정부의 김대중 노무현의 치적을 강조하고 박정희 이승만의 부덕함만을 강조한 것이 옳다고 보는가, 아니면 김일성을 항일투사로 묘사하고, 남한의 정부를 친일 앞장이 미재국주의자들의 사대주의자로 묘사하는 것이 옳다고 보는가.
 
물론 호불호가 있겠지만 우리국민 대다수는 아니란 것이다. 북한을 추종하고 남한 정부를 부정하는 세력들이야 당연히 반대하겠지만 대다수 국민들의 뜻은 정부방침의 국정교과서를 지지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더군다나 국민들이 모르고 있던 사이에 6.25 전쟁이 좌파정권하에서 6.25노래 가사까지 일부 바뀌고 학교에서 아예 가르치지 않는 학교도 있다고 하며 또 일부 선생들이 6.25전쟁을 북침으로 가르치는 이 현실이 과연 옳다고 보는가.
 
일선 학교의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박근혜 정부에서는 편향적으로 치우친 국사교과서를 그나마 좌우 균형을 맞춰서 국가 주도로 편찬하겠다는 것이 국정 교과서가 아니겠는가.
 
지금 우리는 북한의 국사 교과서를 만들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유 대한민국 체제를 지키고 수호할 교과서를 만들자는 것이다.
 
그나마 좌우 균형감 있게 책을 편찬해온 ‘교학사 출판사’의 교과서를 지정한 학교에 전국의 좌파와 전교조 그리고 시민단체들의 강한 반발로 결국 취소가 된 사실이 있고 보면 이 문제는 국가존폐 차원에서 다시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항간에는 현행 교과서 선정방식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교사들과 학교를 조사해야 한다고 하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교과서 선정의 관련한 리베이트가 분명히 있었을 것이라는 말들이 있고 보면, 이번기회에 교과서 선정방식을 바꾸고 이와 관련하여 리베이트로 오가는 부분까지 있을수 있으니 철저하게 수사를 해야 할 것이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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