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부산 서면에서 제14차 부산시국대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
11일 오후 전국에서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규탄하는 집회가 진행된 가운데 부산에서도 제14차 부산시국대회가 열렸다.
이날 오후부터 서면 쥬디스태화 앞 도로에서 열린 촛불집회에는 각종 문화공연을 비롯해 시민들의 자유 발언 등이 이어졌다.
집회에서 시민들은 대통령 즉각 퇴진과 2월 탄핵, 특검 연장 등을 외쳤다.
11일 오후 부산 서면에서 제14차 부산시국집회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
시민들은 집회가 끝난 뒤 쥬디스 태화에서 문현교차로까지 행진을 벌였다.
한편 부산에서 총 800여명이 관광버스 21대를 이용해 서울로 이동,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