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우리아이 함께 키움터' 개소 (사진제공=경상남도) |
경상남도는 10일 창원시 여성회관창원관에서 최재영 도 여성가족정책관, 창원시 관계자, 가족품앗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우리아이함께키움터’ 개소식을 가졌다.
‘우리아이함께키움터’는 민선 6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함께 아이를 키우는 돌봄 품앗이다. 키움터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 이웃 간 돌봄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육아 경험을 나눔으로써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자녀들에게는 또래를 만날 수 있는 장소로서 역할을 하게 되며 키움터에 있는 장난감, 도서, 공간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키움터가 여러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지역의 사랑방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까지 양산, 남해, 함안 등 10개소가 운영 중이며 2개소는 개소를 위해 준비 중에 있다.
경남도는 2018년까지 ‘우리아이 함께 키움터’를 전 시군에 1개소 이상 설치해서 육아정보와 물품을 공유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비와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로 4개소를 설치하며 시군을 대상으로 희망 지역을 신청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