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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4대 사회악 근절은 공동체치안에 답이 있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2-14 09:53

인천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사 엄희철.(사진제공=계양경찰서)
 
치열한 경쟁시대, 한 사람이라도 더 제치고 나아가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IQ시대 그러나 세상은 이미 변하고 있고, 더 이상 IQ와 연줄로 성공하기는 어려다.

현시대는 NQ(Network, Quotient?공존지수)시대,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가리킨다.
 
경찰의 치안활동도 경찰만의 힘으로는 할 수 없고 NQ시대에 맞는 공동체치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4대 사회악(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근절은 사회적 약자(아동?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현 정부 출범 이후로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4대악 척결에 매진했으며 범죄의 수사와 처벌이라는 기본적인 업무뿐만 아니라, 피해자 보호도 추진하여 지금까지 이르고 있다.
 
그 동안의 4대 사회악 근절은 경찰만의 치안활동이라면 이제는 시민들이 진정으로 불안한 것은 무엇인지 요인을 찾아 경찰과시민이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공동체치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달 인천경찰청에서는 인천시민 2000명 대상으로 시민들의 불안?불만요소는 무엇이며, 해결책은 무엇이 있는지 1:1대면 4대 사회악 체감안전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시민들의 불안요인은 ‘어두운환경’ 불안지역은 ‘골목길?공원’등으로 나타났다.

불안요인에 대한 맞춤형 해법은 시민과 협력하여 해결하는 공동체치안이다.
 
공동체치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찾아가는 치안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치안정책을 개발해야 한다.

예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위해 경찰이 학생들에게만 교육할 것이 아니라, 학부모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여 경찰과 학부모가 협력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해야한다.
 
학교전담경찰관(SPO)?학대전담경찰관(APO)?각계각층단체?시민 등 협력하여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는 한해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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