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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장흥교육청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을 맞아 국내에 유일하게 위패를 모시고 있는 해동사를 참배했다.(사진제공=장흥교육청) |
전남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14일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을 맞아 국내 유일의 안중근의사 사당인 전남문화재자료 제 17호인 해동사를 참배했다.
안중근 의사의 위패를 모신 사당은 국내에서 해동사가 유일하다.
장흥군 장동면에 위치한 해동사는 1955년 장흥에 살던 유림 안홍천이 순흥 안씨인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국가에 건의해 건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장흥군과 전남도교육청은 해동사를 학생들의 역사 교육 현장으로 활용하고자 2016학년도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의 탐방 경로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장흥교육청은 동학농민기념관, 해동사 등 의향의 기운이 서려있는 고장으로서 문림의향의 얼 계승교육을 특색교육활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장학자료를 발간 보급해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장흥교육청은 앞으로도 우리 고장의 의인 및 자연을 탐구하고 그 뜻을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장흥 학생들이 고장을 사랑하며 세계로 뻗어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