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의료취약지역 노인들을 중심으로 ‘섬! 섬! 찾아가는 순회진료 및 통합 건강교실'을 운영한다.(사진제공=신안군청) |
전남 신안군이 의료취약지역 노인들을 중심으로 ‘섬! 섬! 찾아가는 순회진료 및 통합 건강교실 운영’을 통해 주민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14일 신안군에 따르면 추운 날씨 등으로 인해 취약지역 노인들의 건강관리가 염려돼 경로당 130개소, 무의도서 20개소, 가정 방문 대상자 836명을 대상으로 이동 순회진료 및 방문간호 서비스를 서둘러 실시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신안군에서는 통합건강방문 진료팀을 4개 권역으로 매주 화, 수, 목요일을 지정해 경로당 이동 순회진료 및 치매검진, 만성질환관리, 재활, 금연, 신체 활동 등의 방문보건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에 한방실 없는 무의도서 경로당 10개소에 ‘침, 뜸’ 치료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올해에도 2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이 많기 때문에 취약지역 주민들의 소외감을 덜어드리고,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통합적인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