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브랜드./아시아뉴스통신DB |
익산시 보건소는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여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암환자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는 올해 암환자 의료비지원 예산 약 3억1000만원(국가 1억5000만원, 도 3000만원, 시 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암환자의료비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경우 전체 암종, 건강보험가입자는 2017년도 국가 암검진을 통해 5대암(간암, 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은 대상자에 지원된다. 보험료기준에 적합한 폐암환자 및 소득· 재산기준에 적합한 소아 암환자도 함께 지원한다.
대상자별 지원금액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경우 급여 120만원한도 및 비급여 100만원한도, 5대암에 진단된 건강보험가입자는 급여 200만원한도, 소득·재산기준에 적합한 소아암환자는 백혈병인 경우 연간 3000만원한도, 기타 암종은 연간 2000만원 한도다.
익산시 황호진 보건소장은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거나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진단받지 않고 개별검진으로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의료비 지원혜택에 제한이 있다”며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으로 선정된 대상자는 꼭 검진을 받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