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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17년 더 간편하게 바뀐 영수증 희망프로젝트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2-14 14:48

인천삼산경찰서 수사과 순경 김동은.(사진제공=삼산경찰서)
 
10여년 미제로 남았던 사건들이 과학수사를 통해 진범이 밝혀지고 체포되는 기사를 요즘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전국 경찰청에 미제전담수사팀이 생기는 등 완전범죄의 가능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렇게 범인을 잡고 수사를 하는 기술은 늘고 있지만 피해자에 대한 관심은 아직도 미흡한게 사실이다.

우리 경찰내부에서는 피해자임시숙소제공, 각종 피해자 심리상담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렇게 경찰자체적인 지원 이외에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원책도 있다.

인천경찰청의 경우 2011년 전국최초로 이마트와 협력하여 영수증 희망나눔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마트에서 물건을 구입후 영수증을 기부하면 0.5% 해당금액이 기금으로 모여 범죄피해자를 도우는데 쓰이고 있다.

그간 총 128명 범죄피해자에게 6,070만원 상당의 경제적지원이 되었다고 하니 영수증 하나도 쉽게 버리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귀중한 영수증 희망나눔프로젝트가 2017년에는 더 편리하게 방법이 바뀌었다.

핸드폰 앱을통해 클릭 몇 번으로 우리는 더 쉽게 범죄피해자를 도울수 있게 되었다.

먼저 핸드폰으로 이마트 앱을 설치 후 가입한다.

단골이마트 설정 후 포인트항목에서 지역단체 마일리지를 선택하고 적립버튼을 누르면 내 영수증0.5%가 마일리지로 적립되어 피해자 보호에 쓰이게 된다.

나의 터치하나로 범죄피해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더해진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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