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세종시를 방문한 더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신도시 B빵집에서 지지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제공=문재인 경선캠프) |
14일 국가균형발전선언 13주년 기념행사에 참석차 세종시를 방문한 더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신도시에 있는 B빵집에서 경선 캠프 참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는 문 전 대표와 배선호 선대본부장, 장철웅 박정선 공동선대본부장, 엄상준 상황실장 등 50여명의 세종시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캠프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지지자들이 문 전 대표에게 “세종시가 진정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대선 공약에 넣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문 전 대표는 “세종시는 참여정부의 혼이 담겨있는 상징”이라며 “세종시를 진정한 행정수도로 만들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