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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관광청 "2016 외래관광객 숙박일수 100만박 이상 증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2-15 08:59

자료사진.(사진제공=독일관광청)

독일관광청은 독일 방문객의 숙박일수가 높은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앞으로 지속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에서 제공하는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독일을 방문한 관광객의 숙박일수가 7520만박을 돌파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4% 성장한 수치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2016년 어려운 사건들 속에서도 독일은 유럽 최고의 문화적 여행지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고, 더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 브렉시트와 경제 침체, 테러의 위험 등이 일시적으로 여행에 대한 관심을 약화시켰으나, 독일의 매력적인 관광지, 인프라, 서비스, 합리적 물가 등이 여행지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방문객의 73.6%를 차지하는 유럽시장은 약 2%가 성장했고 아시아는 전년 대비 1.1% 감소, 미국은 0.9% 증가했다.

TOP 10 유럽 시장 중 9국가에서 작년 대비 독일 방문객의 수가 늘었다.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폴란드의 경우 평균적으로 5.2% ~ 5.5% 성장했고, 스위스3.4%,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덴마크는 1.2% ~ 1.9%로 적은 성장률을 보인다. 한편 영국은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0.9% 늘었고, 이탈리아는 3.1% 감소했다.

잠재력이 높은 신흥 국가들은 안전 의식과 경제적인 요인으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고 있다. 세계 여행 모니터/IPK에 따르면 안전을 의식하는 아시아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해 2월에는 58%, 10월에는 68%의 아시아 관광객이 테러의 위험으로 인해 여행 계획을 수정한적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독일에서 숙박한 한국인의 수는 5.7% 증가했고, 중국인의 수는 1.1% 증가, 일본인의 수는 1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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