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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전경.(사진제공=안동병원) |
경북 안동병원은 15일 세계뇌전증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컨벤션홀에서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강좌는 안동병원 신경과 김도형 과장의 뇌전증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동영상시청, 강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뇌전증은 갑작스러운 발작 증상 때문에 주위 시선에 민감한 병인 간질의 변경된 진단명으로서 뇌 신경세포에 가해진 전기 자극으로 일시적인 경련이나 발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김도형 과장은 "뇌전증은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약물치료만 있으면 대부분 정상생활을 할 수 있는 질병으로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한뇌전증학회는 뇌전증을 알리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를 뇌전증 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 33개 병원에서 대국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