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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청양 구기자! 간 보호 효과 동물실험 공식 확인 쾌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표기호기자 송고시간 2017-02-16 15:33

비알콜성 지방간 모델 동물실험 연구 ‘펑셔널 푸즈’ 최종 투고 승인
청양구기자.(사진제공=청양군청)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구기자의 간 보호 효과를 공식 확인하고 이 결과를 국제적 학술 저널인 펑셔널 푸즈(Functional Foods)에 최종 투고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전북대학교병원과 추진 중인 청양 구기자 추출물을 이용한 비알콜성 지방간 모델 동물실험 연구에서 이 같이 확인했다.
 
표준화된 구기자 농축액을 지방간이 유도된 실험쥐에 경구 투여한 결과 구기자 추출물 투여군에서 간세포 내 손상에 따라 증가하는 AST(Aspartate aminotransferase), ALT(Alanine aminotransferase)가 농도 의존적으로 유의성 있게 감소한 것.
 
군의 간 보호에 대한 동물실험은 지난 2012년 제주대학교와 추진한 기본연구 후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이번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추진한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4점대로 국제적으로 영향력이 있고 널리 인용되는 저널 중 하나인 펑서녈 푸즈에 최종 투고 승인됨으로써 구기자의 간 보호 효과가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종 목적인 간 보호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고 청양 구기자 추출물의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별인정에 대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지원센터 오미라 수석연구원은 “고문헌 상으로 전해 내려오는 청양 구기자의 효능은 홍삼만큼이나 다양하고 그 효능이 우수하다”면서 “청양 구기자의 적극적인 개별인정을 통해 현재 일반식품 시장을 넘어선 건강기능식품 시장 개척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가 될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화 군수는 “청양은 기후와 토양이 구기자 재배에 가장 적합해 품질이 우수하고 전국 생산량의 대다수를 차지해 한약재 시장에서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며 “과학적으로 규명된 청양구기자의 효능 알리기에 집중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구기자 주산지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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