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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군공항 떠나면...어떻게 개발되나?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송고시간 2017-02-16 20:51

종전부지활용...'스마트 폴리스' 조성
수원스마트 폴리스 조감도(사진제공=수원시청)

국방부가 16일 수원 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되면서 종전 부지 활용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수원시는 오늘 국방부의 군공항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발표에 대해 환영하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이날 종전부지 활용에 대해 '스마트 폴리스'로 개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015년 6월에 수원시가 종전부지 개발 계획안을 발표하고 '수원 스마트 폴리스' 조성계획을 발표했었다.

종전 부지 160만평(552만1000㎡)는 첨단 R&D와 친환경 생태공간 및 문화공간이 복합적으로 들어서는 이른바 '수원 스마트 폴리스'로 조성된다.

국방부와 시는 군공항 부지 개발 이익금을 7조원으로 추산하고 이중 5조7000여억원(금융비용 6589억원 포함)은 새 군공항(440만평) 조성에, 5100여억원은 이전지역 지원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종전 부지는 농업 테마공원과 친환경 주거단지 및 첨단 산업단지로 개발되고, 입북동 R&D사이언스파크는 첨단 연구개발 단지로 조성된다.

시는 스마트 폴리스 부지 내 내부순환 트램 도입을 통한 교통계획 혁신 구상도 준비 중이다.

또 비행장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길이 3㎞, 너비 200m 활주로는 원형을 살려 활주로공원으로 꾸며진다. 격납고는 대형공간을 활용해 야외음악당, 미술관, 박물관 등 역사성을 살린 문화시설로 탈바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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