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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통합공항 예비이전후보지 군위, 의성 두 곳 결정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2월 17일 09시 17분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와 김주수 의성군수(오른쪽)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대구 군.민간공항 예비이전후보지가 경북 군위군 우보면과 의성군 비안면ㆍ군위군 소보면 접경지역 2곳으로 결정됐다.

국방부는 16일 오후 국무조정실장 주관으로 정부 서울청사에 열린 군공항 이전사업 관계부처 차관급 간부들이 참여한 '공항이전 태스크포스(TF)'회의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전후보지 중 한곳인 군위군 우보면은 대구시청을 기준으로 28km, 의성군 비안면은 48km 각각 떨어져 두곳 모두 대구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곳이다.

국방부가 예비이전후보로 지목한 5개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이전 의향을 물은 결과 성주ㆍ고령ㆍ달성은 불가 입장을, 군위와 의성은 찬성 입장을 나타내 두 곳으로 예비이전후보지가 결정됐다.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주민투표 등을 거쳐 올 연말쯤 2곳 중 1곳이 대구 통합공항 이전 대상지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의성군 비안면 후보지는 군위군 소보면과 맞닿아 있다.

군위군이 소보면보다 우보면 단독 유치를 선호하고 있어 향후 주민투표에서 반대 의견이 우세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지원계획 설립 시 공항 위치 등에 대해 지자체 간 협의가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

군위군 우보면은 도내 주요 도시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군위군이 단독 유치 신청한 지역이다.

특히 칠곡군 동명면과 군위군 부계면을 잇는 팔공산터널이 올 연말 개통되면 대구에서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한티재(21.3㎞)와 고갯길(14.2㎞)을 넘어야 하는 불편을 덜어 대구시청에서 이전 후보지까지 자동차로 30분이면 충분하다.

또 2020년 대구 4차순환도로가 개통 예정이다.

앞으로 국방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기재부ㆍ국토부 차관, 종전 부지 지자체장, 예비이전후보지 지자체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선정위원회가 열리게 된다.

이어 이전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계획 수립과 심의가 진행되고, 이전부지 선정계획 수립ㆍ공고를 거쳐 주민투표 실시와 유치 신청이 진행된 후 이전 부지가 최종 결정된다.

이후에는 현재의 대구공항과 K-2 통합 신공항 이전 작업이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주도로 이뤄지게 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반대하는 주민들을 적극 설득해 후보지로 최종 결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도 "의성의 미래를 위해 공항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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