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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발전소 주변지역 융자사업 시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강연만기자 송고시간 2017-02-17 11:38

경남 사천시는 발전소주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17년도 발전소주변지역 융자사업’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융자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발전소로부터 5Km 내 주민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력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 증진과 전원(電源) 개발 촉진 등 발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총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융자대상은 지역주민의 생활안정 과 주거환경의 개선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소요되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주민복지지원사업과 기업의 유치와 설립운영에 필요한 자금 지원 등 지역의 수익과 고용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 또는 시장이 발전소주변지역의 개발과 고용증대가 기대된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 기업유치 지원 사업 2개 분야로 나눠 시행된다.

또한 주민복지지원사업의 경우 세대별 최대 3000만원 까지, 기업유치지원사업의 경우는 업체별 최대 6000만원 까지 지원하며, 올해 시중금리가 인상되고 있지만 이자율 1.5퍼센트의 저금리로 2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시행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과 접수를 받고 있으며, 다음달초 최종 융자대상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융자기관 여신 규정상의 융자조건을 갖추지 못한 주민 또는 기업, 신청일 현재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자금을 사용 중인 가구와 기업의 경우 신청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시 기획예산담당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은행금리가 인상되고 있는 추세라 융자신청자가 다소 늘어나 융자금이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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