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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바른정당 충남도당 ‘창당’...절개, 충성 지켜낼 것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2-17 15:51

당기 전달받은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바른정당은 17일 충남 천안시 컨벤션센터에서 충남도당 창당대회 개회식을 열었다.
 
이번 창당대회는 정병국 당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구 정책위의장, 김성태 사무총장, 김무성 고문,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 남충희 대전시당위원장, 김학용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당직자, 당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나라 깨끗한 나라’ 만들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충남도당 창당을 선포한 이날 대회는 주요 당직자 인사말을 시작으로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유승민 의원 정견 발표, 천안시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충남 선거구별 주요발기인 소개, 창당대회 경과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바른정당 김무성 고문./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고문으로 창당대회에 참가한 김무성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하는 날 취임선서에서 헌법 수호한다고 했지만 대통령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헌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 국회에서는 234명의 국회의원이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상태”라며 “저들은 우리를 배신자라고 하지만 우리가 선택할 곳은 국민 편이다. 우리는 국가를 배신하지 않았고 국민을 배신하지 않았다. 우리는 당이 잘못 돼 등을 돌린 것 뿐이다”는 주장을 내놨다.
 
대선 후보로 나선 유승민 의원은 “충남도당은 타 지역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어느 곳보다 잘 할 것이라 생각된다”며 “우리 충청은 절개, 충성 등을 지켜온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고 운을 뗏다.
 
이어 “누구보다도 국가안보 만큼은 확실히 지키는 정치를 해야 하고 그 위대한 출발이 지금 시행되는 것”이라며 “또 한명의 대선후보인 남경필 지사와 깨끗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보수의 적자 아들이 돼 대선까지 승리하겠다”고 선포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한편 바른정당 충남도당위원장에는 이호범 초대위원장의 추천으로 홍문표 의원이 선출됐다.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은 “창당대회 함께 해주시고 부족한 제게 위원장 자리를 맡겨주어 감사하다”며 “오늘 이 자리는 책임지는 정치를 이루기 위한 시작이다. 희망이고 평생인 꿈을 이루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바른정당 충남도당 창당대회./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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