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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족 대상 방문교육 시행

[전북=아시아뉴스통신] 문성주기자 송고시간 2017-02-17 16:58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7년 찾아가는 방문교육 사업 실시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교육 사업 실시.(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가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방문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17일 센터 교육실에서 방문교육 지원대상 가족 및 방문교육 지도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방문교육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방문 교육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센터의 각종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19명의 전문자격을 갖춘 방문지도사들이 직접 찾아가 맞춤형 가족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입국 5년 이내 초기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제공 되는 한국어교육 ▲만12세 이하 자녀를 양육중인 결혼이민자에게 제공되는 부모교육 ▲만3세 이상~만12세 이하 자녀에게 제공되는 자녀 생활교육 등이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전주시와 협력해 다양한 다문화가족지원 서비스를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 방문 교육을 통해 모든 다문화가족이 언어소통과 사회생활적응, 자녀양육 등 모든 부분에서 부담을 덜게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하여 결혼이민자의 의견수렴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방문교육사업을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시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 한국어교육(63세대)과 부모교육(35세대), 자녀생활교육(36세대) 등 총 134세대를 대상으로 방문교육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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