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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신산업 육성으로 제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만든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문성주기자 송고시간 2017-02-17 17:02

17일 ‘전주시 신성장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드론·3D프린팅·사물인터넷(스마트시티)·VR/AR·신재생에너지 등 5대 신성장산업 적극 육성키로

▲ 전주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위해 분야별 추진전략 및 실행계획 수립
전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 용역 보고회.(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가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하는 등 5대 신성장동력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청사진이 윤곽을 드러냈다.
 
시는 17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세미나실에서 박순종 전주시 부시장과 오정화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의원, 신성장산업 발전위원회 및 관계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신성장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미래먹거리산업 육성 계획 수립 및 세부 추진방향 설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정부의 R&D중장기 투자전략과 미래성장동력 종합실천계획(19대 분야),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등 정책방향을 반영하고, 지역 역량과 잠재력, 차별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드론과 3D프린팅, 사물인터넷(스마트시티), VR/AR, 신재생에너지 등 향후 전주시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5대 신성장 미래산업으로 적극 육성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드론분야에서는 3D프린팅과 탄소소재를 활용해 드론 부품의 경량화와 배터리 수명 연장을 이뤄내 지능형 농업용 드론을 개발키로 했다. 또, 세계 최초로 전주에서 개발된 드론축구 활성화와 레저·스포츠 산업으로 특화하기 위해 드론 테마파크(체험관)도 조성할 예정이다.
 
3D프린팅 분야의 경우, 시는 인쇄전자센터와의 기술교류를 통해 3D프린팅의 기술력을 높이고, 전주를 중심으로 전북 각 지역별 특화산업에 대한 3D프린팅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스마트파킹 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교통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동시에, 고령화 사회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노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 등 실버 헬스케어 서비스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AR/VR분야에서는 한옥마을 및 전통시장, 전통공연 등 전주시 문화시설과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문화·관광 체험산업을 육성하고, 전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AR/VR 지도를 구축키로 했다.
 
시는 지역특화산업인 탄소 인프라 및 개발소재를 활용한 이차전지 제작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실증단지)를 구축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적극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는 3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외 산업 환경 변화와 전주시 산업의 입지여건 및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전주시 신성장산업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및 육성시책, 단기(5개년)·중장기 구체적 실행계획, 예산확보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세부실행계획 수립 등 용역이 완료되면, 시는 이를 토대로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신성장산업 발전위원회와 출연기관 등 내·외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변화와 혁신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ICT기반의 산업구조 변화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신성장산업은 향후 지자체별 특화산업으로의 발전과 규모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신성장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전주시의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신성장동력 미래산업을 발굴·육성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신규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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