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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파급효과 ‘톡톡’”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양성옥기자 송고시간 2017-02-17 18:47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파급효과가 경남 통영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산양스포츠파크에서 등에서 열리고 있는 제5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역대 최대 규모인 74개 팀이 참가했다.

선수단(3000여명)과 학부모 등 6000여명 이상이 통영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시작 후 통영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 등은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으며, 대회지원인력 채용으로 680명에게 단기 일자리도 제공된다.

한 숙박업소 대표는 "겨울 비수기지만 축구팀이 숙박하면서 빈 객실이 없다"며 "이런 대회가 통영에서 계속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이번 대회의 지역경제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 45억원대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동계훈련팀 유치활동으로 지난 3년간 292개 팀 1만3792명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통한 대회유치로 동계스포츠의 최적지로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4회 연속 통영시에서 열리고 있는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74개팀이 20개조로 나눠 각 조 풀리그를 거쳐 40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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