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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산후우울증 예방 임산부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안영준기자 송고시간 2017-02-18 06:07

17일 경북 경주시보건소가 산후우울증 예방 임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경주시청)

경북 경주시 보건소는 17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장에서 관내 임산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후우울증 예방' 임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위해 대구미주병원 정신과 전문의 권영재 교수를 초빙해 산후우울증의 원인과 예방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임산부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함께 나누며 원만한 출산과 육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산후우울증은 산후 전후로 우울한 기분, 심각한 불안감, 불면증, 과도한 체중변화, 의욕저하, 집중력 저하 등을 겪게 되는 증상으로, 산모의 약 10%~20% 내 정도에서 대개 산후 4~6주 사이에 발병한다.

산후우울증의 원인은 여성호르몬의 감소,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증 병역, 주변 환경 등에 따라 다양하며, 대부분의 증상은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방치할 경우 산모 자신은 물론 유아의 발달과 가족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심각한 경우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어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산후 질병 예방과 산모 건강증진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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