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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 문화누리카드 6만원 충전…1만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2-18 09:20

"문화누리카드로 문화의 즐거움을 느끼세요"

대구시는 '문화누리카드' 1인당 연간 지원액을 지난해 5만원에서 올해 6만원으로 높여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올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예산으로 지난해 50억원에서 26% 증가한 63억원을 확보했다.
 
문화누리카드는 만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여행, 스포츠 관람 등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한다.


기존 발급자의 재충전 및 신규자의 발급 신청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신청 모두 가능하다. 발급 기간은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이달 20일부터 11월30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은 3월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카드 발급은 개인당 1매이며, 세대원 카드를 세대 대표 명의 카드(1매)로 총 7매(42만원)까지 합산해 발급할 수 있다. 이달 28일부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주관 기관인 대구문화재단은 카드 발급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누리카드 할인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한 '구매도움 서비스'를 올해도 추진하기 위해 서포터즈를 선발한다. 서포터즈는 카드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도서, 음반 등의 구매를 대행하는 역할을 한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대상 시민 모두가 신청해 문화로 행복을 향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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