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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10억6천만원 지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2-18 09:23

"탄소포인트제 참여로 온실가스 줄이고 포인트 받자"

대구시는 가정, 상업시설 및 아파트 등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참여 확대를 추진해 올해 인센티브로 10억6000만원을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전체 온실가스 발생의 43% 이상을 차지하는 가정, 상업시설 등 비산업 부문에서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개인인 경우 가정의 세대주가, 상업시설의 사용자 및 학교 등의 경우에는 관리자가 가입이 가능하며, 아파트 단지 참여인 경우에는 150세대 이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가입할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인터넷(http://cpoint.or.kr)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거주지 소재 구·군 환경과를 방문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인센티브는 개인의 경우 6월과 12월에, 아파트단지는 9월에 각각 지급된다. 전기·수도·도시가스 감축률이 과거 2년간의 같은 월 평균 사용량의 5% 이상이 되면 지급되고, 연간 최고 지급액은 3만5000원이다. 아파트의 경우 전기 감축률이 8% 이상 시 2단계로 평가해 최고 800만원까지 지원된다.


대구시는 오는 2025년까지 현재 참여율 23.6%에서 50%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기후온난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뿐 아니라 포인트도 쌓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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